한림대학교, 오는 15일 ‘한림지능형사회안전연구소’ 개소
<사진: 한림대학교 전경>
□ 한림대학교(총장 최양희)가 AI 기반 사회안전 기술개발을 선도할 새로운 전환점을 맞아 오는 10월 15일(수) ‘한림지능형사회안전연구소(HI-SSR, Hallym Institute of Intelligent Social Safety Research)’ 개소식을 개최한다.
□ 이번 개소식에는 윤희성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, 최양희 한림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최현석 강원경찰청장, 박상경 춘천경찰서장, 박광용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, 현준태 춘천시 AI정책추진단장 등 강원권 주요 기관장 및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한다. 또한 권은정 ETRI 과학 치안 공공ICT 연구센터장, 이상신 KETI 자율지능 IoT연구센터장 등 국내 최고 연구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벌 가상자산 범죄 추적 전문기업인 체이널리시스 구민우 부사장, SKAI월드와이드 제갈완 CBO 등이 참석해 산·학·연 협력의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.
‘한림지능형사회안전연구소’는 지능화·고도화되는 다중 피해범죄 등 미래위협에 대한 사회안전망 강화와 첨단 ICT 융합기술 기반의 관·산·학·연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사회 문제해결 기술개발을 선도할 전문기관으로 역할을 담당한다.
□ 연구소는 △미래사회안전연구실(미래위협 대응 연구), △AI범죄분석실(AI 활용 범죄분석 연구), △데이터포렌식실(범죄데이터 연관관계 분석), △사이버범죄연구실(사이버범죄 R&D 수행) 등 4개 전문연구실을 두고, 주요 연구과제 및 분야로는 △AI 기반 범죄수사지원 시스템(100억 규모, 현재 실용화 단계), △사이버범죄 수사단서 분석 및 추론시스템(240억 규모, 2025~2028년), △과학수사 전문인력 양성, △데이터사이언스 및 법과학 협업, △국제협력 연구 등이 있다.
□ 최양희 총장은 “한림지능형사회안전연구소 개소는 우리 대학이 AI 기반 범죄수사 및 과학수사 분야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이정표”라며 “지능화되는 미래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, 국민의 안전과 공공치안 강화를 위한 사회문제 해결 R&D를 선도해 나가겠다”고 밝혔다.
□ 박노섭 초대 연구소장(글로벌융합대학장)은 “연구소가 경찰, 해양경찰, 국방, 공수처 등 다양한 실무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성과를 현장에 확산시키고, 포츠머스대학, 위트레흐트대학 등과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연구역량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”고 강조했다.
□ 한편, 이번 연구소 출범은 최양희 총장 2기 체제의 핵심 혁신사업이자,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대표적인 지역-글로벌 연계 연구거점 구축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, 올해 4월 ‘사이버범죄 수사단서 통합분석 및 추론시스템 개발 사업’(240억 원, 2025~2028년)을 수주한 성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소 출범을 추진했다.
□ 이는 치안 R&D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책과제로, 한림대가 AI 기반 범죄수사 및 과학수사 분야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며, 특히 한림대는 2023년 글로컬대학30 1기 선정대학으로서 'AI 교육 기반 창의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열린 대학' 비전 하에 K-University AI 서비스 로드맵과 지역 대표 창업브랜드 'Station C' 등을 통해 지역과 글로벌을 연결하는 혁신 모델을 구축해왔다. 이번 연구소는 이러한 글로컬 전략의 핵심 축으로서 강원특별자치도를 거점으로 한 사회안전 기술의 지역화-국제화를 동시에 추진한다.